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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병원의 밥상

다들 병원 밥은 못먹겠다합니다.
찬이 너무 싱그워 입에 맞지 않아서겠죠.

그래서 저마다 집에서 반찬을 따로 만들어 옵니다.
허나 이 병원에선 반찬을 할머니들이 만드십니다.

반찬 간이 보통 집에서먹는 간이나  같습니다.
그래서 환자들 반응이 좋습니다.

건물은 오래되어 허럼하지만 반찬 하나는 먹을만 합니다.
자두는 병원에 고추김치 하나만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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