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찍은 꼬부랑 고드름입니다

이것은 그늘에서 한땀 한땀 쌓여 만들어진 꼬부랑 고드름입니다.
쌓였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꼬불꼬불 휘청그리며

겨울내내 쉬지않고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다 부서지고 다시쌓고 부서지고 다시쌓고~

동굴속 석회석도 아마 이런식으로 만들어 졌을겁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로워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다른집들은 눈이 다녹았으나 자두집엔 눈이 녹지 않습니다.
현제는 길이 너무 미끄러워 차도 못움직이고 고드름만 만드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