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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채송화가 와송집을 침범했어요

어디서 뚝 떨어진 놈일까.
와송이 싫다고 밀어내지많

뱃짱이 두둑한 놈 입니다.
억지로 비비면서 꽃을 확 털어버리고 떠날난가 비여.

아마 술에 취한 꽃인가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비좁은곳을 파고 들었을까요.

삐지고 나오질 못해 음주는 절대 하지못할 것입니다.
염체도 좋지 그기다 씨앗까지 뿌려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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