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세 수세미꽃이피어 벌들의 노래소리가 들립니다.
윙윙~~~ 처음엔 벌을보면 놀라서 소스라치게 과함을 질렀습니다.
그러나 몇년을 시골살면서 이젠 벌들에게 면역이 되었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날좀보소~ 하나님ㅡ하는 수세미를 시기하듯
벌들은 수세미꽃을 그냥 두지않습니다.
수세미꽃님 빨랑 꽃가루를 많이 만들어주세요~하면서
입술도 찔러보고 코도 찔러보고 옷자락도 건드려봅니다.
그러나 묵묵부답인 수세미는 하늘을 향해 해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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