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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네 울릉도 나물에서 초롱등이 핍니다

왠지 이 초롱꽃을 보면
가마타고 시집가는 예쁜 새아씨 모습이 생각납니다.

왠지 이 초롱꽃을 보면
혼수함을 진 오징어 얼굴이 생각납니다.

왠지 이 초롱꽃을 보면
으시시한 산골~ 등이 밝혀진 귀신집이 생각납니다.

왠지 이 초롱꽃을 보면
영화에서나보는 시골 움막 국밥집, 막걸리집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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