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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성주댁의 마당에 낙엽 쓸기 (화: 흐림~ 맑음)

겨울이되니 왜이리 집 전채가 쓸쓸해 보일까요.
그기다 마당에 낙엽까지 흩어져 있으니
더더욱 사람사는 집 같잔케 쓸쓸해 보입니다.

그래도 따뜻한 훈기라도 보일려나 하고
성주댁이 빗자루를 들었습니다.
역시 깔끔하게 잘 쓸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나무에 매달린 남은 낙엽은 어쪄면 좋아요.
한꺼번에 떨어진다면 성주댁이 후다닥 해 치우겠건만
저것은 또 몇 몇일 벼루어서 치워야겠죠.
겨울은 쓸쓸하고도 참 외로운 계절인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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