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그리급한지 무우 구덩이를 미리 준비하는군요.
수요일날 비가 온다는데 밭을 뒤집어 놓았으니
흙이 신발에 떡이 된다면서 비오기 전에 흙을 파야한되요.
그리고는 저보고 운전해 가잡니다 등겨 실으러...
등겨를 한포대 싣고와 퍼 날읍니다.
물론 무우 구덩이에도 조금 넣어 두었구요.
나중에 무우 뽑을때 위에 등겨를 덮는다네요.
아무렴은 어떻습니까? 성주댁이 살림사는데
지장없도록 해준다는데 고맙기만 하네요.
현제는 무우자리도 비닐 덮어두었구
등겨 쌓 놓은 곳에도 비닐로 단단히 덮어 두었습니다.
이제 무우 뽑을때 넣기만 하면 되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미리 준비하는것도 시간 여유가 많으니 나쁘진 않는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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