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는 어디가서 놀다 와도 집걱정 밥걱정은 안는다.
한참을 놀다 때가 되어도 어디서 사먹든지
얻어 먹으면 집에서 대장님이 자기 밥 해결한다.
그것도 그냥이 아닌 냉장고를 뒤져 맛있는건 다
찿아서 뽁아먹고 찌져먹고 나 있을때보다
더 잘해 드실때가 많은듯 하다.
그것도 자기 입맛에 맞도록 찌져서 냠냠 하시며
맛있게 혀를 이리저리 굴려가며 호호하며 드셨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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