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두가 나이 먹었다는
표시를 확실히 합니다.
밥 차림도 예전같지 않구 자꾸만
쉬운 길로만 갈려구 합니다.
오징어 뽁음으로 밥에언져
한그릇 차려 대장님 드렸습니다.
그리고 TV 연속극 보며 히히 그리며
입으로 밥을 퍼 넣었습니다.
다 먹고나 설거지도 하기 싫을 정도로
게을러졌슴을 하늘에 고합니다.
비는 왜이리 오는지
게으럼 일부가 자두의 마음을 비가 사로잡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가 많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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