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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보리소가 익고 있어요

꽃짜르고 풀메다 보니 목이말라
보리수를 한움큼 따다 물 대신 먹고 있습니다.

밖에서 일을 할려면 목탈때 집에 들어가면
집 일이 기다리고 있기에 그것 만지작 그리다 보면
바깥 일을 끝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매로 이렇게 대충 때운답니다.
벌써 6월이 가까이 왔군요.
보리수를 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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