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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꽃밭에 거름을 깔았습니다 (금: 맑음)

줘야지 줘야지 하며 못 준 거름
오늘에야 꽃밭 일부분만 주었습니다.

내일도 시작되는 꽃밭 거름주기를 자두는 할것입니다.
닥아오는 봄부터 예쁜 꽃을 보기 위함 입니다.

노력없이 먹는게 안 생긴다는 말
자두의 손길이 아니면 예쁜 꽃을 못보기 때문입니다.

거름을 주면서도 땅속에 잠자는 놈들과
소근소근 도란도란 예쁜 이얘기하며 토닥 그려줍니다.

아프지말고 크다란 예쁜꽃을 가져다 달라고
자두가 꽃나무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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