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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은 이른 아침부터 도토리(꿀밤) 묵 만들었습니다 (수: 맑음)

이른 아침ㅡ 잠자다 전화벨 소리에 꿀잠을 깬 자두~
눈을비비며 습관의 버릇~ 여보세요. 하는 자두였습니다.

묵만들러 온다는 동네 아우님의 음성입니다.
얼른 정신을 차릴려고 커피부터 한잔 마시기로 했죠.
커피도 다 마시기 전에 도착한 아우님.
둘이 커피를 마져 마시고 묵끓이기를 했습니다.

1. 걸러진 물은 윗물을 조금 따라내고 솥에 붓는다.
2. 불은 처음엔 강하게 땐다.
3. 그리고 부지런히 저어준다.(밀가루 개는 걸로하면 묵이 뭉치지 않는다)
4. 어느정도 불을때면 묵이 끓기 시작한다.(폭닥폭닥~)
5. 한복판까지 폭닥그리며 끓이고나면 불 조정을 한다. 불을 최대한 약하게 타지않도록~
6. 좋은 묵을 만들려면 끓어도 오래도록 많이 저어준다.
7. 퍼낼때쯤 찬물을 조금 부어 다시 저어준다 왜냐?~ 묵을 매끄럽게 만들려고
8. 다된 묵을 퍼내고나서 떠거운 김이 나갔다고 생각들때
9. 손바닥에 물을 축여 묵위에 마르지않도록 찬물로 발라준다. (크림 바르듯)
10. 그리고 손등위에다 물을부어며 묵이 다 덮히도록 물을 부어 준다.

* 내일이면 묵이 탱글탱글 설쩍 던져도 안깨어 질것이다.
자두도 오늘 배웠습니다. 나중에 안까먹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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