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의 (손녀)애기천사가 오는날 입니다 (일: 맑음)

자두의 마음이 들떠있습니다.
오늘은 자두의 손녀 애기천사가 오는 날입니다.

할머니는 미역국을 끓이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미역국에는 멸치,새우,무우,북어를 넣고 끓였습니다.

미역줄기는 꽁꽁묶어 옆에두고 끓였지요.
산모에겐 딱딱한건 이빨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북어는 조금 끓이다가 건졌습니다.
너무 불으면 맛이없을것같아 건져서 조물조물 뭇혔습니다.

애기를 어떻게 맞이할까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그립니다.
할머니의 기쁜 마음이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