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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털기

자두집엔 낙엽이 날리어 은행과 잎을 모두 털어 내었습니다 (화: 맑음) 낙엽 날리는게 온마당을 휩쓸어 더러워 죽겠다는 대장님의 한숨소리가 거실까지 들려옵니다. 자두가 큰맘먹고 철근을 가져오며 대장님을 부릅니다. 빨리 사다리 가져오라구요. 그리고 오늘 은행도 잎도 모두 해결할려구 합니다. 크다란 사다리에 올라간 대장님~ 기다란 철근으로 툭딱투딱 나무를 마구 때립니다. 하늘에선 돈이 마구 떨어집니다. 그리고 잎두 팔랑팔랑 꼬리치며 가 안 다~ 가 안 다~ 자두집을 떠나 가 안 다~고 울먹이며 마지막 이별가를 부르며 떠나고 있습니다. 그 소리 들은 둥 만둥 은행을 부지런히 줍고있는 여인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자두농장 안주인이 었습니다. 마음만은 남겨두고 싶지많 대장님이 애먹으니 안되겠드라구요. 더보기
자두집엔 대장님이 은행나무에 올라가 은행을 털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가지를 반 가까이 짜르고 나니 그래서 그런가요 은행알이 보통 큰게 아니예요. 평소에도 알 좋다고 보는 사람마다 탐을 내었는데 올해는 보기만 해도 어푸 소리가 절로 납니다. 알 굵기가 장난이 아니예요. 이것을 그들어주지도 못하고 점심먹으로 가버렸으니 대장님혼자 무척 힘들언것 갔습니다. 4포나 나왔다니 또 알깔 일이 걱정되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