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뿌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댁 대장님이 캐온 우슬뿌리 (목: 맑음) 아침에 목이 터져라 대장님을 불러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자두가 이제 과부가 되나보다 하고 고개를 숙이고 수심에 잠겨있는 순간 밖에서 대장님의 반가운 멜로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옳커니 하고 밖을 내다보니 대장님~ 우슬뿌리를 많이 캐왔습니다. 자두가 늘 아야~ 아야~ 하는 소리가 귀에 그슬렸나봅니다. 우슬뿌리로 단술해 먹으라 하네요. 그기다 인동초도 캐오구요. 마도 캐왔네요. 마는 우리 이사올때부터 있었으니 10년이 넘은 마 입니다. 좋은 약이되지요. 옛날 어르신들 무릎이 많이 아파하면 이걸로 단술을 많이 해 드셨다합니다. 자두가 오전에 얼른 씻어서 말리려고 평상에 늘어놓았습니다. 자두가 대구에 볼일이 생겨 나가야 했거든요. 솔로 깨끗이 씻으려니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리는지 혼났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