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맞는 채소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네 밭에 비를 흠뻑먹는 채소들 자두는 우산을쓰고 밭을 돌아보며 채소들에게 말합니다. 얘들아 오늘 같은날 물을 흠뻑 들이키거라~ 자두는 팔이아파 너희들이 먹을많큼 물을듬뿍 주지 못한단다. 그러니 목이말라 애가탈때 삼켰든 물~ 벳고 또벳아 목마르지 않도록 너희 몸 잘 간직해 두었다가 자두의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필요로 할때까지 잘견디도록 물을 양이 넘치도록 마셔주려마. 그렇게 자두는 채소들과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물먹은 채소들의 싱싱함은 오히려 살아나건많 이미 고개숙인 꽃들은 돌아오지 않을겁니다. 슬픈 일이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