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매발톱밭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에 분홍 매발톱이 살며시 살며시 올라옵니다 봄이 왔습니다. 자두가 들을라~ 살며시 살며시 자욱 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누런잎 걷어주며 자두가 하는 말입니다. 야 벌써 잎튀우면 행여나 한 겨울이 다시 돌아오면 어떻할려구. 요즘은 너들많 요지경이 아니라 세상이 요지경이 되어 어느때 어느시에 드리 닥칠지 모르는 날씨의 괘변이 너들을 아프게 하면 어떻하니? 하면서 묵은 잎 거두어 영산홍 이불 만들어 주었구 매발톱은 가위로 지져분한것 도려내고 밭도 얼싸~ 맸죠. 이제 정말 봄 기운이 나고 있습니다. 햇살마져두요. 일 하니 더버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