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주가 이렇게 되었어요. 귀농한 첫해에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메주를 끓였을때 입니다. 메주가 썩은줄알고 밤새도록 잠 안자고 숟가락으로 휴버파~ 버린적이 있습니다. 이것을본 울~대장에게 한번 혼난적 있습니다. 이젠 두번 실수는 안합니다. 이것이 메주가 된다는 과정인줄 알기 때문이죠. 곰팡이가 피고 이렇게 갈라지고 이렇게해야 메주가 되는것을...이젠 압니다. 지금은 생각하며 한번씩 허튼 웃음 지어봅니다. 제가 너무 바보 같다는 생각때문에요.~ 먼지 않지말라고 바람잘 통하는 삼베 보자기로 꼭 덮어 메주를 띄웁니다. 더보기 메주 만들기 한해를 보내며 하는일~ 김장 담그기, 메주 끓이기, 겨울준비 연탄, 보일러 기름넣기~ 이러면 월동준비는 다된건가요? 제가 메주를 못끓이기 때문에 날이면 날마다 걱정만 한답니다. 울~대장 눈치만 살살보다 입을 열었죠. 메주 끓여야 하는데... 언제 끓일려고? 했드니 당장 시작하자고 입떨어지기 무섭게 끓이게 되었습니다. 모든 과정 처다보고있든난 한숨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대장 없어면 메주는 누가 끓이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전 팔도 아프고 저렇게 많은걸 들~힘이 없거든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