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해 아침부터 자두밭을 침입한 너구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 설날 아침이었죠. 감주를 가지러 밖을나갔드니 무언가 멀리에서 "거름만드는 나무옆"에서 놀고있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멀리서나마 너구리임을 알았습니다. 야생은 워낙 예민하여 주위를 많이 살피는동물이죠. 살금살금 기다시피 가서 이것이나마 찍은 사진입니다. 새해엔 아마 느낌이 좋은 한해가 될것갔습니다. 더보기 너구리와 씨름을 몇일전 우리농장에 너구리가 갇혔어요. 2중으로 울타리를 처넣은곳에 들어와서는 빠저나가질못해 몹씨 불안해 했습니다. 너구리를 살려주겠다고 식구 모두가 힘을 합했습니다. 이빨이 얼마나 사나운지요. 한번 물리면 뼈도 어스러 지겠드라구요. 우리 애들은 무서워 부근에 가질 못햇어요 원체 이빨을더러내고 사납게 굴었어요. 울~대장 없었어면 감히 살려줄 꿈도 못꾸지요. 물릴까봐 눈삽으로 목을눌러 기어이 까만 그늘막을 찢었어요. 이제는 놓아주는데도 너구리가 놀라서 못나가는거예요. 덜덜 떨면서... 기어이 울~대장 철근뽑아 휘저어며 쫓아냈습니다. 너구리를 가까이서보긴 처음이었어요. 근데 몸엔 털도없고 딱지만 누덜누덜 붙어있는게 징그러웠어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