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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가을이 익어가는 우리꽃밭

푸른 하늘은 높고 깨끗합니다.
하늘엔 잠자리의 터전이된지 오래되었습니다.

겨울채비하느라 서서히 꽃잎도 물들고
우리집 꽃밭엔 씨든것은 다 베어버리고

늦게나마 세상구경하겠다는 꽃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젠 허전한 공간들만 눈에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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