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계속 내립니다.
이번 장마는 몹시 길다 합니다.
낮엔 회관 청소하고 놀다 집에 돌아온 뒤
영감님 처다보니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자두가 두손 나뒀다 뭘 하겠습니까?
감자와 가지 전도 부쳐 영감님 미리 드시고 없지만
채소도 여러가지 넣고 전을 부쳤죠.
그래야만 채소를 골고루 먹을 수 있으니까요.
영감님이 얼마나 맛있게 드시는지
그져 바라만 봐도 마음이 흐뭇합니다.
꼭 자식 먹이는 마음과 똑 같이요.
자식이 잘먹으면 엄마는 즐겁잖아요. 그런 뜻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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