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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담벼락을 채운 붉은 장미 입니다

대문 한쪽을 가득메운 붉은 줄장미 입니다.
꽃을 볼려고 담을 쌓지 않고 줄장미를 심었습니다.

앞마당까지 심었었지만 가지 쳐 줄때
가시에 너무 많이 찔렸습니다.

그래서 앞마당엔 다 파내고 우측에 울타리를 만들었지요.
그게 해마다 자두를 즐겁게 해준답니다.

햇볕이 나면 나는데로 붉은 빛으로
집에 불밝히듯 환하게 만들구요.

흐린 날은 흐린되로 집을 우울에서 벗아나게 만듭답니다.
참 좋은 꽃중 하나지요. 우울 치료사 역활까지 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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