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집엔 오늘도 열심히 풍로를 돌립니다.
풍로가 주인을 닮았는지 쉬지않고 잘도 돌아가드니
기어이 불을 짚혀 놓고서야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솥에 김 나오는 모습이 자세히보니 예술입니다.
바람이 불면 부는되로 팔을 마구 휘젓구요.
이리불면 저리 달아나고 저기서 불면 여기로 달아나는
제멋되로 너울 춤을추며 자두의 눈에 눈물을 쏙 빼놓는군요.
그래도 이겨울에 도시서는 보지 못하는
아궁이에 불을 짚히는 울고 웃는 자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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