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장님 무척 바쁩니다.
새벽 4시면 자전거타고 운동장에 운동하러 가죠.
운동마치고 오시면 집 일이 태산같이 밀려 있습니다.
오늘은 태풍온다고 도랑에 풀을 깍습니다.
풀을 깍기만 하면 되나요.
깍꾸리로 쳐 올려야되니 얼마나 힘이 들까요.
하는김에 남의 산 옆 모퉁이까지 풀을 깍습니다.
풀이 욱어져 보기 싫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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