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뻥하는걸 배웠습니다.
참 재밋는 화투 놀이였습니다.
매일 어울려 뒷전에서 재밋는 얘기만 했지
뻥을 배워 볼려구 생각도 않았는데
오늘 눈을 크게뜨고 자세히 몇번을 보았드니
이제 무슨 놀이인지 알겠드라구요.
같은것 짝맞춰 뻥 뻥 하는게 얼마나 재밋든지
자두도 집에만 있지말고 자주 나가서 놀아야겠단 생각 들드라구요.
오늘은 뒷전에서 열심히 배웠으니
앞으론 자두도 화투짝 들고 재밋는 놀이 함 해볼려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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