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까나이~
이 비싼 참외를 주다니
먹기에도 선듯 손이 안가네요.
이게 첫물이라 아무리 비품이래도 잘 노나먹지 않그든요.
해마다 첫물에 가져오는 참외
마음에 부담이 너무나 크게 됩니다.
지금은 비품이래도 엄청 비싸게 팔리그든요.
근데 이 귀한 참외를 주다니
먹긴 고맙게 잘 먹겠으나
뭐라~ 인사하기도 얼굴이 빨개 질려합니다.
벌써 뚝딱 맛보았는데
엄청 달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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