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누워 자는데 눈은 떠 있는걸까요.
누우면 자는게 아닌가요.
우리집 애들은 모두가 왜 이지경인지 모르겠어요.
자두가 보다못해 끈을 챙겼습니다.
농땡이 아스타를 일으켜 세울려구요.
영차영차하며 아스타와 씨름을 했습니다.
묵고 또묵고 몇 겹을 묵고
그리고 철근에 묵고 나서야 일어서는 아스타들 입니다.
애들이 예쁘긴 한없이 예쁜데
인물 값을 못하는 미운새 아스타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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