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쯤 밖을 나와보니
어라~ 칸나가 새까맣게 색이 변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예쁘든 다알리아도
목을 느르트리고 까맣게 변해 있었습니다.
더뎌 올것이 왔구나 하며 씁쓸한 마음으로
대장님께 아뢰었드니 조금있다 비 주께 그럽니다.
낫들은 대장님 인정사정 없습니다.
이렇게 우리집 꽃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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