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너무 많아 미루고 미루었든
잔디깍기가 오늘 시작 되었습니다.
넓은 마당 4방을 여태 깍았는데
다행히 돌을 까는 바람에 깍는게 조금 줄어들긴 했네요.
깍고 나도 일 입니다.
온 뜨럭과 장독뒤로 튀어버린 돌과 잔디 부순물을 쓸고나면
깍꾸리로 잔디를 끌어 모우고 대빗짜루로 잔디를 쓸어 모으고
또 거름자리까지 끌고가서 쏟아야하고 모든게 일 입니다.
그러나 남의집 잔디를 보면 누구든 잔디를 깔고싶어 합니다.
잔디 가꾸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님을 모르시기에요.
이렇게 힘든줄은 모르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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