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니 더덕들이 꼬리를 배배 꼬아가며
나좀 어떻게 해 줄수없어요 자두님 하기에
대장님께 더덕이 울타리 만들어 달란다고 전했드니
아침부터 땡가당 와장창 철근 소리가 요란 했습니다.
밥드시라고 올라가 보았드니
역시나 울타리 만들고 계셨습니다.
이제 더덕들이 하늘만 보고 열심히 오르기를 할 것입니다.
하늘을 오르면 천당이라는데 그기 까진 못 갈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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