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가고나니 집이 텅텅 빈것 갔습니다.
자두는 대장님이 심심할까봐
마늘심은 곳으로 모셔 갔습니다.
마늘잎이 잘 올라오라고 손까락으로 일일이 잎을 꺼집어 내어 주시든 대장님~
자두와 둘이서 나눈 말~
올해 마늘이 잘 된다면 내년에도 심을껀가요~ 물었드니
올해 크다랗게 잘 자라면 내년에도 심을꺼야~ 라고 하십니다.
글쎄요.
잘되든 못되든 사진 올려 볼께요. 친구님들도 희망 한번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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