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를 뭇쳐볼까 하고 호미를 들었습니다.
자두의 눈이 잘못된건지 아니면 정말 없는건지
그 많튼 냉이가 보이질 않습니다.
대장님께 물었습니다. 대장님 하시는 말씀
한 해 많으면 한 해는 안난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조금 이라도 캐볼려고 땅을 팠드니
땅은 꽁꽁 얼어 캘려는 자두와 살아 남을려는 냉이와의 싸움이랄까요.
영차 하고 뿌리를 당기면 난 죽어도 너의 먹이가 안되겠어 하는 냉이의
끈질긴 힘겨루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왕 흙뭇힌 손 죽어라 파 뒤벼 된장국은 끓일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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