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골아낙은 신바람이났다.
돌돌 뭉치면 똑딱, 똑딱 눈사람이 만들어지는것이다.
시골아낙의 모자가 총출동하고 꽃들도 장식이되는 멋진
눈사람을~ 여기저기 하나씩 만들어 집을지키게 만들었다.
그중 친환경 눈사람은 울상이다.
세월이 그렇게 자기를 더럽히니~ 만들어질때부터 짜증을 낸다.ㅎㅎ
이렇게 만들어진 눈사람은 나 몰래 눈물을 흘리며 서서히 사라지리라
내가 나이를 서서히먹어가듯 끝내는 서글프게 흔적을 남기지않고 사라지리라~
얘들아 오늘은 우리들 설날이야
난 설이라고 우리주인님께 푸른 나뭇입을 선물 받았어
얘가 친환경입니다 눈에는(콩) 코에는 (은행) 입에는 (대추)를 물고있어요 짜증을 많이 내는군요
옆에있는 친구가 웃어보라고 눈에주시를 주지만~ 여전히 친환경은 웃지않아요
에궁!~~ 늙어니 난 눈섭이 다빠지고없어 추위를 많이탄다고 은행잎으로 목도리를 했다우~
난 너무 젊은 소녀입니다 사랑을 먹고싶어요~ 달달하게...
나를 만든건 울~대장입니다 집을 지키라고 만들었답니다 히히~~ 그래도 나와함께 사진까지 남기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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