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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 채소밭이 완전 벌거숭이가 되어버렸습니다 (토: 맑음)

내일이 어버이날이라고 우리 지오가 왔습니다.
내일은 어디 꼭 들여다 볼때가 있다합니다.

고기사고 맥주사서 용돈챙겨 우리 지오 할아버지께 보여주러 왔습니다.
덕분에 애기 보겠다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공치는(쉬는) 날이죠.

(어버이 선물중 최고로 좋은 선물 우리 지오와 같이 노는 것이지요)

근데 며느리의 싹쓸이 실력이 보통 아니죠.
왕창왕창 오늘이 아니면 할머니가 채소뜯을 시간이 없습니다.

며느리는 형제가 많고 아는 지인이 많으니 노나먹을 곳이 너무 많습니다.
이모와 함께 나물뜯은 대신 밭도 메놓고 고생도 많았지많 자두에겐 너무 고마운 일입니다.

자두적과하랴~ 밭메랴~ 너무 힘들었그든요.
근데 나물 가져가 고맙고 밭메줘 고맙고 이렇게 감사할때가 어디 있담요.

오늘 씨오마니 들어라고 한마디 하는 말~
여태 시집와서 오늘많큼 일 많이 해본건 처음이라네요.
우리 애기 일 많이 부려먹어 미안해~ 그리고 이모님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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