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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병꽃나무에 꽃이 핍니다

꽃밭을 새로 만드는 죄로 꽃들이 수난을 격습니다.
이것도 옮겼드니 꽃이 채 피지도 못하고 누렇게 말라 들어갑니다.

모두가 내 죄로소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햇볕을 밭으며 환하게 밝은 아름다운 꽃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꽃들에게 미안한 맘~
너무 죄스런 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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