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나~
자두야 풀안뽑고 뭣했니?
아휴~ 그것 말고도 할일이 너무 많아~
여기가면 여기도 손봐야지 저기가면 저기도 손봐야지~
언제 풀이 또 이만큼 자랐되요.
비 한번오면 풀씨 뿌린것 같다니까요.
그래도 어찌여.
꽃을 볼려면 순간순간 여가치기로 수시로 뽑아야되죵.
쥐뜯어 먹은것 처럼이래도
흉내를 내야 한다니까요.
지금은 가을이라
얘들 돌볼시간이 여기 까지밖에 미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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