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워낙 따뜻하니 나물들도 겨울인지 모르나봅니다.
자두가 심은 방풍이 뺑그르르 웃으며 잎을 들어냅니다.
워낙이 해풍에 잘이겨 내는 나물이라 이런 추위쯤이야~ 합니다.
순을 드러내며 하는 방풍의 말~ 자두님 지금 봄이 맞죠.
추운줄 모르겠으요. 아무리 꾹꾹참고 봄에 나올려해도
봄이 나를 부르니 안나올수 없었어요. (라고 말합니다)
봄이 오기를 자두는 손꼽아 기다립니다.
진달래, 개나리, 할미꽃, 벗꽃~등 자두가 키우는 많은 꽃들을 만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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