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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취나물도 꽃을맺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고



아 소리없이 닥아서는 가을문턱에
나의꽃들은 서서히 말라 들어가고있다.

누가 가을을 오라하지 않았는데 어느사이 소리없이
내귓전에서 매미소리가 들려주고있다.

꽃을보며 난 하늘과 얘기한다.
야 하늘아 가을을 누가 불럿어?

바람이 대답한다= 아무도 안불렀는데요.
그럼 너냐? 구름에게 물었다.

저도 아니에요 근데요 제가 슬거머니 흘러가니
세월도 따라 흘러 가든데요.

전 성주자두농원님이 흘러가라 시켜서
흘러가는줄 알았어요. 그리하여 웃고 말았죠.

그사이 취나물은 꽃을 피우고 있네요.
작지만 여러 송이가 모여피면 예쁜꽃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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