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날~ 나 몰래 훌쩍 떠나버리겠지.
떠나는 마음이야 훌훌날아 님찿아 가겠지만
남아있는 자두는 섭섭해서 어떻하라구~
밤사이 자두가 깰새라 안녕도 못하고 말없이 떠나버리겠지.
잘있오~ 잘가요~ 한 마디 말없이~
길게 늘어뜨린 흰머리 칼을 휘날리며 먼길 떠나겠지
어디로 가는건지 주소없는 번지찿아 가나보다.
저 높은곳을 향하여 늘어진 머리칼을 날개삼아
바람을 노래 가락삼아 춤을 추며 떠나겠지
잘가요~ 할머님들~ 마지막 자두의 안녕을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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