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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네 철쭉이 꽃봉우리를 맺습니다

하루하루 만들어지고있는 철쭉꽃 봉우리 비만 와준다면 하루라도 빨리 필텐데
비는 오다 어디서 누굴 만나 놀고있는지 자두가 이렇게 애태우는줄은 모르고 미워~ 미워~

철쭉과 영산홍이피어 자두집의 등불이 되어 준다면
자두는 밤인지 낮인지 날이 새는지도 모르고 살겠지요.

잘 지은 63빌딩보다 기어들어가고 기어나오드래도 내집이 좋다는말 하고싶어요.
자두가 팔이 끈어질 지경이라도 풀메며 이 꽃들을 볼려고

오늘까지 떠거운 햇살에 얼굴이 까맣도록 태워가며 말할때마다
얼굴이 까마니 이빨만 누렇게 더러나는게 더우스운 얘기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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