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오늘따라 비가 하루종일 내립니다.
비옷을 입고 배추 싯느라 자두 고생 많이 했습니다.
비가 언제 그치려나하고 눈치를 보고있었는데
엄마 힘든다고 애들이 김치담으러 들어왔네요.
예쁜짓만하는 며느리~
그렇게 들어오지말라고 신신부탁을 했는데도
엄마혼자 담을려고 그러지 심었다면서
기꺼이 빗속을 뚫고 아들을 앞세우고 김치 담으러왔습니다.
덕분에 저녁 6시쯤 마무리 다했습니다.
막걸리 한잔해가며 하하하~ 호호호~가 이렇게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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