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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호박죽을 끓였어요

자두가 오늘은 호박껍질을 벗겼습니다.
이것으로 죽도쓰고 전도 부칠겁니다.

호박껍질이 왜이리 억센지요.
자두 손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자두가 끓인 죽이어서 그런지 죽이 맛있습니다.
이왕 배린몸~ 오징어 다리까지 구울 작정입니다.

찰지게 쓰진 호박죽과 노릇노릇 굽혀진 전, 오징어 다리~
멀리~ 까지 고소함이 퍼지나봅니다.
이웃 친구가 냄새맞고 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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