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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

자두의 일은 끝이 없어라 내일이라도 죽으면 일을 하지 않을려나. 다리의 관절통이 아파온다.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는 일~ 쓰잘때기 없는 풀들이 자욱하다. 부추, 방풍, 수리취 밭에 그 많은 풀을 오늘 뽑았다. 언제쯤이면 일을 끝마칠수 있을까? 내가 죽고나면 그때는 일손을 놓겠지. 아~~~ 오늘 하루도 너무 피곤하고 힘든 날이다. 더보기
자두가 취나물,수리취, 방풍, 부추밭에 풀을 뽑았어요 무우밭에 그늘막을 씌운뒤 취나물 밭을보니 새까맣게 올라오는 잡초들~ 가만 있지못하고 뽑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서로 뽑아달라고 손내밀며 아우성입니다. 그래 아침 밥을 못먹드래도 뽑고보자. 부추는 씨앗이 흘러 지 멋되로 나 있습니다. 뽑아서 순이 작은곳 옆에다 더 넣어 심었습니다. 풀은 취나물, 수리취, 부추, 방풍까지 다 뽑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니 아침은 1시가 다 되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방풍의 비참한 꼴 (토: 비) 태풍이 온다니 울~대장 씨앗맺은 방풍을 모두 싹 쓸어 버립니다. 자두는 아이쿠 아까버서 발만 동동 구릅니다. 그러나 일도 돕지 못하는 자두가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그저 대장님 하는되로 바라많 볼뿐이지요. 아무튼 이너무 태풍이 얄미워 죽껏어유, 더보기
자두가 심은 채소들은 잘자라고 있습니다 자두가 심은~ 파, 가지, 상추, 고추, 부추, 수리취, 취나물~등등 이것 뿐이겠습니까. 오이, 호박, 도라지, 방울토마토, 쑥갓, 시나난파(유채)~등등 대장님의 노력도 있었지많 빗님의 힘이 제일 컷습니다. 요기 빈땅엔 들깨씨앗을 뿌려 두었습니다. 들깨잎 따먹고 졸여먹고 할려구요. 시골의 먹걸이는 주인의 부지런함에 좋은 채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게으러면 채소도 없다. 대신 부지런하면 먹을것이 넘친다~로 끝납니다.ㅎㅎ 더보기
자두가 나물뜯어 지인 줄려구합니다 (일: 흐림) 자두가 나물을 많이 뜯었습니다. 사돈과 나눠 먹으려구 많이 뜯었습니다. 넘처나는 나물~ 많이 심었드니 이런때 좋습니다. 엄청난 양의 나물~ 자두가 장사하려 가는게 아님을 친구님들 알라나~ㅎㅎ 울 며느님 장아찌 담을것과 언니 동생들과 나눠 먹는되요.ㅎㅎ 약도 비료도 한번 치지않고 오로지 물로만 키운 채소엔 달팽이들이 우굴 그리는 무기농 채소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나물짤라 동네에 나르기 시작합니다 (목: 맑음) 오전부터 자두는 요란합니다. 친구들은 쑥뜯어 회관에서 쑥버무리 해먹고 자두는 자란 나물들을 뜯어 친구들 조금씩 나눠주기 시작합니다. 오전에는 돋나물과 미나리 뜯고 오후에는 취나물과 방풍을 뜯어 나눠주고 왔습니다. 자두가 너무바빠 내년엔 씨앗을 나눠 줄려합니다. 자기집에 심으면 자두가 고생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나물 맛있다고 달라는 친구가 많아 자두가 무척 바쁩니다. 더보기
자두가 당귀 방풍 수리취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비온뒤 훌쩍 크버린 당귀, 방풍,수리취 나물들입니다. 자두는 나물 심은게 무척 많습니다. 수리취는 모종이 많이 올라옵니다. 밭을 넓히려고 자두가 씨앗을 뿌린겁니다. 아직은 어려 밭을 메줄수 없습니다. 모종할 상태가 되어야많 밭을 멥니다. 그리고 일동 차렸을시켜 나란히 줄을 세워 심습니다. 심은뒤 물을주고 정성으로 키우면됩니다. 더보기
자두집 취나물이 비를 맞고 부들부들 다시다같은 빗물이 약이랍니다. 미원같은 빗물이 보약이랍니다. 밤사이 비를맞은 놈 자두를 화나게 합니다. 비를 맞으면 이렇게 잘자라면서 자두가 주는 물은 뭐람?~ 감밤에 몰라보게 키만 큰게 아닙니다. 잎도 얼마나 넓어졌는지 자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비를 맞드니 취나물이 얼마나 부들부들하고 연한지 자두가 심술나 꺽어서 친구에게 나물해 먹으라고 주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방풍밭에 풀을멥니다 방풍밭에 전잎을 걷으러갔다가 풀을 메게 되었습니다. 올해들어 방풍밭은 처음 손질을합니다. 전잎을 걷어내니 잡풀들이 전잎 밑에서 따뜻하다 하면서 많이도 숨어 올라옵니다. 자두손에 딱 걸린거지요. 자두가 도저히 용서할수없어 하면서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더보기
자두의 봄소식 방풍입니다 날씨가 워낙 따뜻하니 나물들도 겨울인지 모르나봅니다. 자두가 심은 방풍이 뺑그르르 웃으며 잎을 들어냅니다. 워낙이 해풍에 잘이겨 내는 나물이라 이런 추위쯤이야~ 합니다. 순을 드러내며 하는 방풍의 말~ 자두님 지금 봄이 맞죠. 추운줄 모르겠으요. 아무리 꾹꾹참고 봄에 나올려해도 봄이 나를 부르니 안나올수 없었어요. (라고 말합니다) 봄이 오기를 자두는 손꼽아 기다립니다. 진달래, 개나리, 할미꽃, 벗꽃~등 자두가 키우는 많은 꽃들을 만나고 싶어서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