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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나물짤라 동네에 나르기 시작합니다 (목: 맑음)

오전부터 자두는 요란합니다.
친구들은 쑥뜯어 회관에서 쑥버무리 해먹고

자두는 자란 나물들을 뜯어 친구들 조금씩 나눠주기 시작합니다.
오전에는 돋나물과 미나리 뜯고

오후에는 취나물과 방풍을 뜯어 나눠주고 왔습니다.
자두가 너무바빠 내년엔 씨앗을 나눠 줄려합니다.

자기집에 심으면 자두가 고생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나물 맛있다고 달라는 친구가 많아 자두가 무척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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