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에 맛있는 참외를 동네 아우가 가져왔어요 어짜까나이~ 이 비싼 참외를 주다니 먹기에도 선듯 손이 안가네요. 이게 첫물이라 아무리 비품이래도 잘 노나먹지 않그든요. 해마다 첫물에 가져오는 참외 마음에 부담이 너무나 크게 됩니다. 지금은 비품이래도 엄청 비싸게 팔리그든요. 근데 이 귀한 참외를 주다니 먹긴 고맙게 잘 먹겠으나 뭐라~ 인사하기도 얼굴이 빨개 질려합니다. 벌써 뚝딱 맛보았는데 엄청 달고 맛있었어요. 더보기 자두가 저녁을 갱시기로 떼웠습니다 (수: 맑음) 입맛이 없다는 대장님 저녁엔 무얼 해 먹을까 생각하다 떡국넣고 갱시기를 끓였습니다. 콩나물이 조금 남은게있어 경상도식 갱시기를 끓인 것입니다. 김치와 콩나물 떡국과 시근밥이 주 메뉴죠. 남은건 칼자루든 주인 마음이니 아무거나 넣어면 되니까요.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는 경상도 갱시깁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