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에 풀을 키우다 이제사 제거합니다 요즘 대장님 고기잡으러 다니다 풀을 이만큼 키웠습니다. 너무하다 싶었는지 오늘 풀치기를 하네요. 자두 잠 깨우지 않으려고 저 위에서부터 쳤나 봅니다. 느지막히 물먹으러 내려와 밑에 친답니다. 요란한 소리에 당연히 자두가 잠에서 깨어났쮸. 풀들이 조금있슴 자두나무 만큼 자라겠네요. 자두의 고운말 전하기 하루에 조금씩만 베요. 더위 먹어요 란 한마디 던지기 였습니다. 대장님 끄떡끄떡 고개를 흔듭니다. 도랑옆에선 참나리가 고개를 내밀며 대장님 풀치는 구경합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호박꽃과 벌들 (수: 맑음) 샛노란 옷을 입은 호박꽃에 벌들이 꿀따러 모여듭니다. 호박줄기는 호박을 주렁주렁 달거라고 무조건 하늘을 보고 오릅니다. 오르는것도 호박이 오르고 싶다고 마구 오르는건 아닙니다. 대장님께서 오를 만큼만 여유룰 줍니다. 그리고 호박 줄기엔 자그만 호박도 하나 달았습니다. 부지런히 키워도 자두의 먹거리밖에 만들지 못할 겁니다. 자두는 가만히 않아 꿩먹고 알먹고를 할것입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