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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성주댁이 떡국 끓였어요

간밤에 몹시 추웠나 봅니다.
거실에 패드깔고 이불덮고 누워있어도
몸이 쑤시고 아픕니다.

이러다 정말 아파 들어 누울것 같아
꾸역꾸역 일어나 뜨거운 국물 마실껄 생각합니다.
무엇이 좋을까 생각다 그래 점심겸 
떡국이 좋을것 갔았습니다.

도마에 재료를 준비하고 송이를 끄집어내어 넣었습니다.
아무리 얼려도 송이는 송인가 봅니다.
짖은 송이향이 담배연기처럼 피어 오릅니다.
이것 먹으면 툴툴 털고 일어 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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