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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성주댁엔 콩 삶았어요

콩농사를 잘못지어 콩이 깨끗하게 예쁘질 않습니다.
어떻하지 하다 무턱대고 조금만 삶아 보았습니다.
다 삶아져가니 저걸로 무얼하지 생각하다
된장도 다 먹어가고 해서 메주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옛날엔 할머님들 어머님들이 얼마나 여렵게 살아 왔는지
시집 살이가 맵다했고 세상살이가 고달픔에 졌고
강가에서 찬물에 빨래하며 손이시려 호호 불어가며
빨래하든 고생많은 삶을 사셨습니다. 일을 너무 많이해
허리굽고 등굽은 역사적인 삶에 살았었으나

요즘은 반면 여자들 살아가는데 모든 기계가
편하게 살라 하는데도 힘들다고 부모님께 남편에게
어리광도 피워보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옛날엔 집집이 된장없으면 살림이 안되는줄 알고 살았지만
요즘은 백화점이나 마트가면 없는게 없이 모든게 다 있습니다.
돈이 부족해 원데로 못하는 시절 입니다.

그래도 불만이 많은 세상이라 겨우 호강에 받쳐
메주 2덩어리를 만들면서 그런 아픈 시절이었든
옛날을 생각하며 허공에 뜬 헛웃음을 소리내어 함 웃어 봅니다.
영감님 앞에서... 왜? 웃는냐고 뭇는 영감님께 옛얘기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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