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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성주댁은 이른 아침 비닐 수거해 왔다 (화: 맑음)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는건 영감님이다.
운전을 못하니 어디든 개목에 줄묶듯 끌려다니는건 나다.
눈을 비시시 부비며 몇싯냐고 물었드니 4시 30분 이란다.

모닝커피 한잔 얻어먹고 삐틀그리며 새수하고 이빨치고 
차열쇠를 가지고 따라 나섰다. 얼렁뚱땅 5시다.
어두컴컴한 새벽 영감님이 참외를 다 키우고난 동장님댁

비닐 수거하는데 꼭 도독질하러 온 사람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제 우리동네 그진 참외를 없애고 열처리 하고있다.
어머나~ 이것도 모두 실으니 한차가 된다.

우린 특수 작물이 아니어서 헌 비닐 얻어쓰면된다.
사는게 모두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는게 우리들 인생이다.
맑은 아침공기가 이렇게 좋았든가~ 풀내음이 코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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