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마치고 수돗가서 시원하게 씻는 맛은 꿀맛이 맞을꺼에요.
철철 흘러 넘치는 맑은물에 얼굴씻고 발씻고 손씻고~
아~ 개운하고 시원해~
에구~ 손꼬라지는 늙어서 쭈굴쭈굴 하고
눈먼새도 안 돌아봐 다행이련만~
근데 여기 발은 또 어디서 언제 긁혔찌.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자두도 모릅니다.
씻다보니 눈으로 보여 알았을 뿐이죠.
물에 씻는 즐겁고 좋은 맛에 따가운 줄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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